갑룡초 유휴공간찾아 생태학습장 마련

갑룡초등학교(교장 최형목)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동감 있는 학교,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교내 유휴 공간을 찾아 새롭게 생태학습장으로 가꾸었다.

첫째,『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거북이 텃밭 사업』에 선정되어 원예 강사와 모종을 지원받아 본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 둘째, 우리나라의 꽃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담장 아래 토종 야생화 단지 조성, 셋째, 야외 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조롱박 울타리’조성, 넷째,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화분을 조성하였다.

새로 단장된 학교 야생화 단지를 보고 2학년 학생은“아침에 등교하면 다양한 꽃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하였고, 심윤희 교사는“농촌지역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연의 모습을 관찰할 기회가 없었던 학교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갑룡초 최형목 교장은“대부분 학교에서 실시하는 생태학습은 농업농촌체험활동으로 1회성 교육에 치중하는데 반해, 본교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연환경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녹색성장과 지속발전가능교육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 제공 : 갑룡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