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인돌 선사체험 5월 1일 부터 고인돌 광장에서 운영

강화군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인 ‘2021년 세계유산 활용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세계유산활용 및 홍보사업은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고 세계유산을 대표 문화상품으로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작년부터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강화군은 세계유산 강화고인돌을 주제로 선정되었다.

이중 홍보사업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사진이 학교로 찾아가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론과 체험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선사 학교”와 버스를 이용하여 세계유산 강화고인돌 유적지를 찾아 현장에서 진행하는 “강화고인돌 버스 투어”로 지난 2월 강화군 교육지원청에서 일제히 신청을 받았다. 희망 학교가 너무 많아 선착순 접수를 하니 일부 학교가 누락되어 강화군은 내년부터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활용사업은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강화고인돌 광장에 “고인돌 선사마을”을 조성하고 5월1일부터 매주 토, 일·공휴일을 기준으로 47회 소진 시까지 연속으로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선사시대 제례 의식과 고인돌 축조체험, 외국어 고인돌 탐방대, 고인돌은 내 친구 등이며 프로그램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인돌 사생대회와 고인돌 글짓기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에는 강화군수상 최우수상에 강화교육지원청장 상 우수상에 강화문화원장 상과 부상도 있다.

기타 조선 시대 형틀, 마중물 펌프, 선사 사냥, 선사 움집 만들기, 맨손 미꾸라지 잡기, 탁본, 장신구 만들기, 선사 토기 만들기, 버클 만들기, 기념사진관 등도 운영하여 휴일에 가족 단위 아이들과 방문하여 학습과 체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우리문화재보호회는 세계유산에 걸맞게 외국어로 진행하는 고인돌 탐방대와 외국어 유튜브 방송, 코로나 19 언택트를 위한 VR도 외국어로 구축하여 온 오프라인에 대응한다. 현장에서는 코로나 19 방역초소의 운영을 비롯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좌석 배치 및 행사장도 수시로 방역하고 동시 수용 인원도 10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체험객을 맞이한다.

강화군 이승섭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세계유산 강화고인돌을 활용한 홍보 및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하여 강화고인돌을 강화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험 문의 및 각종대회 참여 신청 : 우리문화재보호회 010-5328-1400 / ghtv@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