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제326호.


주로 무인도의 암초,해안의 자갈밭, 하구의 삼각주에서 살며,
을숙도에서 겨울을 지내기도 한다.
둥지는 연안의 무인도 도서의 암초 사력지 또는 하구의 작은 섬에
등지에다 지상이나 암초 위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엉성하게 접시
모양의 둥지를 짓고, 황갈색 바탕에 암갈색의 거친 큰 무늬와 회색의
반점이 있는 알을 2∼3개 정도 낳는다. 먹이는 긴 부리로 개펄에서
수서동물을 잡아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초순경에 경기도 강화군 삼산면 매읍리 앞
대송도에서 1∼2쌍이 번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강화도의 자연 생태. 조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