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월 23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 “로컬푸드플래너”를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인 강화의 특수성을 살려 지역사회 농촌 공동체 마을 국화리 팜랜드와 연계한 ‘로컬푸드플래너’는 순무 및 수수 등 농작물을 학생들이 주민들과 함께 직접 경작하고 수확하는 농장 활동부터 강화도 토속 음식 개발까지 이루어지는 원스톱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로컬푸드플래너’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에 각광받는 농업산업의 한 분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음식까지 생산하는 로컬푸드 교육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하여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한다.
‘로컬푸드플래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바깥에 나와 씨앗도 심어 보고 친구들과 산책도 하고 뛰어다닐 수 있어 너무 즐겁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석봉 강화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 농촌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로컬푸드플래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아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화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철저한 방역과 예방교육을 한 후 실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