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해상조업 어선 안전교육 마무리

경인북부수협(조합장 이만식)은 2020년도 안정적인 어로활동을 위한 해상조업 어선 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지난 13일 양도어촌계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온수지점에서 특정해역 및 조업자제해역 출어선에 대한 특별교육을 끝으로 300여명이 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마무리했다.

 

안전교육은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김동욱·최두성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어로한계선 △출항‧입항 신고 △관할 군부대의 통제 △식별번호의 이행 △정선명령의 준수 등이다. 최두성교수는 어업과 향해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박에 대한 어업 및 향해의 제한이나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수협은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 전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교육장별 방역관리책임자 지정과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교육생들은 입장 전 참석자 명부에 서명하고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확인 등을 거쳐 입장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내리어촌계 한대경 씨는 “매년 듣는 안전교육이지만, 어선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어선의 안전관리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