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대상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실시

인천광역시는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청과 치과 병·의원 및 보건소와 협력, 진행하는 것으로 구강검진·구강보건교육·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치석제거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업 대상 연령은 영구치열을 가진 아동의 비율이 급증하는 시기로 구강건강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다.

서비스 대상인 학생들은 사업 참여 284개소의 치과병·의원을 방문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계치과로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통해서도 서비스 신청과 이용이 가능하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아동기의 치아 건강관리는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에 꼭 참여해 충치확인과 치아 상태를 점검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특성상 연계치과 의원 선정이 어려운 강화와 옹진군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돼 있는 보건소(보건지소)를 통해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학교 소재지 관할보건소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