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생태그림동화책”을 발간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희)은 교육부 주간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공모사업 “마을교육공동체 사업기관”에 선정되어, 양도·화도지구 마을학교에서 화도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생태그림동화책”을 발간하였다.

“우리마을 생태그림동화책”은 학생 12명이 4개조로 나누어 직접 기획, 글쓰기, 그림, 편집 등에 참여하였고, 강화지역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마을 강사를 활용하여 글작가, 그림작가, 편집작가 수업을 진행하여「할머니 선장」「바닷속 마을」「저어새와 비밀의 바위」「초콜릿 갯벌」 4권의 그림동화를 발간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우리마을 생태 그림동화 출판기념회를 24일(화)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글쓰기 과정뿐 아니라 토론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배우며 어린이 작가로서의 체계적인 과정을 습득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양도·화도마을학교 대표 윤성원 학부모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생태 그림작가 권오준작가님의 생태환경 특강과 저어새 선상탐조 체험을 통해 강화도 생태환경에 대하여 더 많이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화도초등학교 김유빈 학생은 말했다.

이번 글 작가 수업을 해주신 김유자 인문서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업시간이 길어지며 아이들이 힘들어 했지만 열심히 따라준 아이들이 고맙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정경희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우리마을 그림동화를 앞으로 마을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게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우리 마을 이야기를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 멋진 이처럼 멋진 그림동화로 완성한 어린이들과 이를 위해 그 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마을 강사 선생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