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5일(토)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가족 교육 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 5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박물관 가는 날>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근대건축물을 탐험하고 근대 인천을 만나볼 수 있는 ‘인시박 탐험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항장 답사를 통해 실제 근대건축물을 둘러보고 레고 만들기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천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여러 형태의 건축물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건축물의 형태와 양식은 물론 자재도 당시 자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을 가져와 적용하였다.
개항장 근대건축물은 당시의 문화적 특성을 담은 유산으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근대 인천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교육대상은 6 ~ 12세 자녀를 둔 가족 10팀이며, 5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통합예약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739)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이 개항장 근대건축물을 탐험하면서 근대 인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가족 간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