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지혜의 숲’ 오는 9월 준공코앞 마무리 한창

강화군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공사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이다.

유천호 군수는 20일 현장을 방문해 꼼꼼하게 둘러보고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 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유 군수는 “인구 밀집지역에 부족했던 교육, 문화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독서‧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지혜의 숲 도서관’은 선원면 창리 606-26번지에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1,995㎡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189㎡의 규모로 건립된다. 단순히 책을 대출해 주던 과거 도서관 기능에서 벗어나 지식정보·문화·교육 기능을 함께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공간을 설계했다. 1층에는 마주침공간, 방음공간, 학습공간 등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고 2층과 3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등 도서관이 조성된다. 현 공정률은 91%로 내ㆍ외부 마감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도서관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