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도서관 「100년의 기록 역사가되다」 9월27일까지 전시

오는 7월17일 부터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9월 27일까지 1층 어울림터 및 로비에서 ‘100년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전시한다 미추홀도서관은 1922년 1월 6일 개관하여 그간 수집해 온 자료 가운데 시, 시의회, 미추홀도서관의 성장과 역사를 수록한 귀중서와 희귀서 44권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특히 책 속에 수록된 시와 시의회의 변화와 사라진 건축물, 일제 강점기 출판한 도서, 수도권 최초의 한글 일간종합신문이었던 대중일보, 화가이자 수필가였던 천경자 화백의 여인소묘 등 평소에는 열람이 불가한 도서를 대거 전시한다.

또한 1961년에 발간한 시립도서관지 속에 수록된 “인천시립도서관의 노래”를 발견하여 음원으로 복원하였다. 시립도서관의 역사 속에 잊혀졌던 “인천시립도서관의 노래”는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들어볼 수 있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인천시가 공공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도시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우리가 가진 소중한 기록 자산을 잘 보존하여 후세에 위대한 기록 유산으로 남기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추홀도서관은 이번 기획 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 개관 100주년까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